꽂을 때마다 혼란에 빠뜨리는 USB 케이블의 저주에 사람들은 새로운 단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만 한정적으로 축복받고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바로 대표적이죠. 안드로이드 사용자 역시 최근 각광받고 있는 USB-C를 기다리다 못해 이런 케이블까지 만들어냈습니다.

Combo Studio 04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PC에 꽂는 USB 단자는 변하지 않았죠. 라이트닝이든 USB-C든 PC에 꽂을 때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홍콩의 콤보 스튜디오(Combo Studio)라는 곳에서는 바로 이 점을 노렸습니다. 스마트폰에 어떻게 꽂을지를 생각할 때 PC에 어떻게 하면 헷갈리지 않고 꽂을지를 본 것이죠.

Combo Studio 01

이 케이블은 USB 단자 쪽이 위아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USB 로고가 그려진 쪽이 위로 가게 꽂으면 되지만 이 케이블은 뒤집어서 꽂아도 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USB쯤은 쉽게 꽂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Combo Studio 03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나일론 재질의 직물 케이블입니다. 내구성이 좋아 보이네요. USB 로고를 위아래 모두 그려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Combo Studio 02

아쉽게도 라이트닝 케이블만 있습니다. MFi(Made For iPhone) 인증도 받은 제품이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마이크로 USB 쪽도 헷갈리니 그냥 계속 헷갈려야겠습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고, 가격은 얼리버드 특가로 6파운드(약 1만9천원)입니다. 배송은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