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스마트하게 변한다고 해도 아직 우리 생활 곳곳엔 아날로그적인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열쇠를 들 수 있겠죠.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이 있지만 모든 열쇠를 대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아직 열쇠가 쓰이는 곳들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열쇠는 보관하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존재 자체를 깜박하는 경우가 많죠. 관리해야 하는 개수가 늘어날수록 번거롭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해 드릴 원더키(Wunderkey)가 있다면 열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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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키는 열쇠고리입니다. 맥가이버칼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멀티툴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기존의 열쇠고리와는 다르게 열쇠들을 단단히 고정하고 있어 열쇠끼리 부딪히는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열쇠들의 위치가 변하지 않으니 순서를 잘 외우고 있다면 원하는 열쇠를 찾기 위해 하나하나 확인할 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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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USB 메모리와 병따개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인 독일에서 만든 제품답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맥주를 마시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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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만 있으면 드라이버 대신 활용해 누구나 쉽게 분해, 조립 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가 많이 필요한 분들은 열쇠 대신 USB 메모리만 여러 개 장착해도 되겠네요.

현재 원더키는 킥스타터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USB 메모리와 병따개 유무, 열쇠 개수에 따라 다른데요. 열쇠 12개가 포함된 옵션은 29유로(약 3만7천원)며, 병따개가 포함된 옵션은 33유로(약 4만2천원), 8GB짜리 USB 메모리가 포함된 옵션은 38유로(약 4만8천원)입니다. 더 많은 옵션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네요. 배송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