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표창,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만능열쇠 등과 같은 멀티툴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벨트입니다. 던지지도 못할 표창이나 아무것도 열지 못하는 열쇠보다 평상시에도 자연스레 착용하면서 몸이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멀티툴은 어떨까요? 엠벨트(Mbelt)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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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그냥 벨트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채찍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바지가 흘러 내려가지 않게 잡아주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쓰이는 그 벨트가 맞습니다. 버클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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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 안쪽에는 4종류의 드라이버와 접이식 나이프가 들어 있습니다. 모두 빼내면 비상금을 넣어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열쇠나 USB 드라이버를 자주 잃어버린다면 괜찮은 보관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드라이버는 버클 측면에 뚫려 있는 구멍에 꽂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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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나이프는 스파이더코(Spyderco)에서 만든 것입니다. 다목적 나이프와 접이식 나이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크기는 작지만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택배 포장 테이프를 뜯는 용도로 아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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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 기능도 있습니다. 가끔 멀쩡한 병따개가 있는데도 괜히 숟가락을 이용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 앞에서 차원이 다른 병뚜껑 따기 기술을 선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주병을 앞에 두고 벨트를 풀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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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m 밖에 되지 않아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버클을 분리하더라도 벨트는 계속 착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바지 내려갈 걱정 없이 헐거워진 나사를 조이거나 택배 포장을 뜯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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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벨트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버클만 필요하시면 39달러(약 4만5천원) 옵션을, 벨트와 버클이 모두 필요하다면 49달러(약 5만7천원)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배송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