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케이블은 딱히 기능이라고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그냥 스마트폰에 꽂아 충전만 되면 되죠. 그런데 조금 특별한 케이블이 나왔습니다. 일렉트로루미네센트(Electroluminescent)라고 하는데 이런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전자발광 케이블이라고 합니다.

Light Pulse 04

이름은 라이트 펄스(Light Pulse)입니다. 재미있게도 충전의 진행 과정을 빛이 움직이는 속도로 보여줍니다. 배터리가 거의 없을 때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가 배터리가 충전될수록 점점 느려지죠. 그러다가 충전이 완료되면 아예 멈춰버립니다.

Light Pulse 01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빛의 속도만 보고도 몇 % 충전됐는지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둔다면 요란한 불빛에 잠이 달아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충전이 완료되면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ight Pulse 02

길이도 6피트(약 182cm)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콘솔 게임을 하면서 컨트롤러를 충전할 수도 있고 자동차 뒷자리에서 케이블 사용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불빛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기 더욱 효과적이겠네요.

Light Pulse 05

마이크로 USB와 라이트닝 모두 지원하고요. 코스믹 핑크, 갤럭시 블루, 오로라 그린의 기능처럼 요란한 이름을 지닌 세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Light Pulse 06

라이트 펄스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요란한 케이블이 굳이 필요할까 싶지만 이미 목표액의 2배 가량 달성했네요. 가격은 30달러(약 3만5천원)고요. 배송은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