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웨어러블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죠. 반면, 스마트글래스는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 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소개할 제품은 어떨까요?

사이클링에 특화된 스마트글래스, 센스인원(SENTH IN1)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도 여러 기능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라고 하는데요. 구글조차 쓴맛을 본 스마트글래스인데 중국이 해냈나 봅니다. 또 다른 대륙의 실수일까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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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그냥 구글글래스입니다. 사이클링용 스포츠 선글라스에 구글글래스를 붙여 놓은 모습이죠. 다만 컨트롤러와 자체 OS 화면의 메뉴가 눈에 띕니다. 자전거 모양의 메뉴가 있는 걸 보니 사이클링에 특화된 제품이 맞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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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핸들에 부착하는 형태의 컨트롤러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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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인원의 가장 특별한 점은 역시 사이클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 인데요. 평균 속도와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소모 칼로리 등을 표시해 줍니다. 심지어 해발 고도와 함께 경사도도 보여줍니다. 이동 거리나 시간 혹은 소모한 칼로리에 따라, 앞에 오르막 내리막을 조절해가며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 효과를 확실히 알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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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기능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이동한 경로와 함께 현재 위치, 남은 거리 등을 표시해줍니다. 자전거 탈 때 뿐만 아니라, 등산이나 트래킹, 바이크 탈 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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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 기능도 있어 자전거를 타면서 아무 불편함 없이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신경을 전방에만 집중할 수 없는 통화 중에는 사람이나 자동차, 동물 등을 감지해 위험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도심에서는 온통 빨간점으로 도배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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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사진은 800만 화소, 영상은 720p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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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연결하면 음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블이 불편하다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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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센스인원과 배터리 모듈이 추가로 장착된 센스인원 프로,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무게는 각각 45g, 60g으로 배터리 모듈만큼 더 무겁습니다.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고 프로 버전은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센스인원은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199달러(약 23만원), 프로 버전은 349달러(약 40만 6천원)며, 배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글글래스에 비해 터무니없이 착한 가격이네요. 역시 중국입니다.

참고 링크 : 인디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