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자이너들이 드디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LG는 오늘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R은 round를 뜻합니다.

lg_g_watch_r

이름처럼 동그란 모양의 스마트워치입니다.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를 탑재했습니다. 모토로라360도 원형이라고요? 모토로라360은 일반 LCD랍니다.
LG G와치R은 겉으로 보기에는 디스플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고전적 시계의 인덱스를 닮았습니다. 1.3인치 OLED로 320×32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밴드도 손목시계의 그것을 닮았습니다. 메탈 소재와 천연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지원하며 시계 표준 너비의 22mm 규격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진 등급과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췄습니다. 그냥 시계 스펙이라고 해도 매력적입니다.

이제 스마트 기능을 살펴볼까요? 1.2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410mA의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구글의 웨어러블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되어 있고,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고, 화면이 꺼지지 않아 언제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기능,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나우’ 서비스도 탑재됐습니다. 10월이면 여기저기서 “오케이 구글!”이라고 외치는 남사스러운 광경을 보게 되겠네요.

그 밖에 기능으로는 심박센서 체크, 알림 기능, 메시지 보내기, 메일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사실 LG의 스마트워치 노하우는 삼성전자나 페블 등보다 뛰어납니다. 세계 최초의 영상통화폰인 LG와치폰을 2008년 출시했고, LG프라다2에서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와치 ‘프라다 링크’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lg_gwatch_r

이번 스마트워치 역시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를 채택했고,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워치에 관심있던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기존 G와치 사용자들을 제외하고요.

불길한 점이 있다면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아마 애플의 아이워치에 가격에 따라 삼성전자 ‘기어S’와 LG ‘G와치R’의 가격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LG G와치R은 다음달 5일에 열리는 IFA2014에서 첫 공개되고, 4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
얼리어답터 스토어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