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는 잘 몰라도 음악, 특히 공연에 관심이 많다면 기타리스트 뒤에 서있는 커다란 엠프에 적혀있는 마샬(Marshall)이라는 로고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요즘은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도 마샬을 만날 수 있죠. 또 다른 마샬이 등장했는데요. 이번에는 무려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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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스마트폰의 이름은 런던(LONDON)입니다. 마샬 브랜드가 탄생한 곳이죠. 록의 역사와 함께해 온 브랜드에서 만든 스마트폰답게 온통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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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디자인은 넘어갈 수 없겠죠. 온통 블랙과 골드, 록커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배터리 커버에 마샬 앰프와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4.7인치. IPS 패널을 사용한 HD 디스플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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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윗부분의 M 버튼과 우측면의 스크롤 휠인데요. M 버튼을 누르면 음악 어플이 바로 실행됩니다. 스크롤 휠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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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열기를 주동하는 마샬의 DNA는 스마트폰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위, 아래에 베이스가 강화된 외장 스피커가 있고, 3.5mm 오디오 잭도 2개가 달려있습니다. 1명 이상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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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음악을 즐기기 위한 편의성만 갖춘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WM8281 오디오 허브도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 이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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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스냅드래곤 41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배터리는 2500mAh 착탈식입니다. 다행이네요. 내장 메모리는 16GB이며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으로 음악 파일을 저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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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있습니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입니다. OS는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이네요. 두께는 9.8mm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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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마니아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마샬 런던은 현재 프리오더 중입니다. 가격은 4995크로나(약 68만원)이며 배송은 8월 17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리오더에 참여하면 1795크로나(약 24만원)짜리 모니터 헤드폰을 공짜로 준다고 합니다.

참고 링크 : 마샬 헤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