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케이블에 대한 인간의 고민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디에 뭘 꽂아야 하는지부터 케이블에 걸려 넘어지거나 넘어뜨리는 경우도 있죠. 최근까지도 위, 아래를 헷갈리게 하며 케이블은 끊임 없이 인간을 괴롭힙니다.

물론 인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맥세이프처럼 자석을 이용해 쉽게 연결될 수 있게 만들거나 라이트닝이나 USB-C처럼 위, 아래를 아예 똑같이 해 헷갈릴 필요가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케이블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방법이 생겼습니다. 즈냅(ZNAP)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ZNAP 01

즈냅은 참 별거 아니게 생겼는데 참 유용한 녀석입니다. 위, 아래 구분이 없어 그나마 편리한 라이트닝 케이블의 경우 맥세이프 수준으로 편리함을 한층 끌어올려 주죠. 아예 사용자가 알아서 꽂아야 하는 마이크로 USB에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을 선사합니다.

ZNAP 02

스마트폰 단자에 끼워 놓는 플러그와 케이블 끝에 끼워 놓는 어댑터로 구성됩니다. 맥세이프처럼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가까이 가져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척하고 달라붙습니다. 플러그나 어댑터 모두 크기가 작아서 끼워 놔도 사용에는 불편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예전에 자석을 이용해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 단자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보다 충전 케이블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ZNAP 03

즈냅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고요. 가격은 플러그와 어댑터, 한 쌍에 11달러(약 1만2천원)입니다. 플러그 하나, 어댑터 두 개 세트는 19달러(약 2만1천원)입니다. 가격은 나쁘지 않네요. 배송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