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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26일(현지시간)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뉴스피드를 개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구원 칼리드 엘(Khalid El-Arini)과 제품 전문가 조이스 탕(Joyce tang)이 업로드한 글에 따르면 앞으로 페이스북은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성 컨텐츠의 노출량을 감소시키고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정말 원하는 컨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에도  ‘좋아요’를 유도하고, 스팸성 링크 그리고 반복적으로 공유되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의 도달률을 떨어뜨리며 뉴스피드 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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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클릭을 유도

페이스북이 노출을 떨어뜨리기로 마음먹은 게시물 유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클릭 유도 제목들(Click-baiting Headlines) – 제목에 내용의 요약이 포함되지 않고, 적은 양의 정보만 제공하는 게시글. 대부분 낚시글이 많다는 게 페이스북의 판단이다.

2. 링크 클릭 후, 바로 페이스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게시글 – 클릭 유도 제목을 구분하는 방법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시간 동안 글을 읽느냐로 판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즉, 오래 읽고 페이스북으로 돌아오면 노출을 늘리고, 짧게 읽고 돌아오면 노출을 줄인다는 의미다.  그러나 콘텐츠 자체가 짧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쓸 말이 없어도 대학시절 리포트처럼 중언부언 해야 할까?

3. 사진 캡션이나 상태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 – 페이스북 정해진 링크 포맷에 따른 게시물의 경우 노출 빈도를 높이고, 사진에 캡션이나 상태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는 노출을 줄이겠다고 한다.  즉, 여러군데에 링크를 걸어도 별 의미 없다는 얘기다. 상업성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광고를 진행하던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4. 공유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은 게시글 – 콘텐츠를 클릭하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 콘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은 경우도 가치 있는 콘텐츠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한다. 공유를 늘리는 콘텐츠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

5. 게시글 답글이나 이야기 하는 사람 비율이 낮은 게시글 –  게시글에 대해 답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적은 게시글도 역시 노출을 떨어뜨리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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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앞으로 몇 개월 간 페이지 운영자들은 떨어지는 도달율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 좋은 콘텐츠들을 많은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국내에 2명 정도의 인원을 배정했으며 페이스북에 링크되는 콘텐츠의 유용성을 감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페이스북의 도달률을 일률적으로 떨어뜨려 기업들의 광고집행을 늘리게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원문 소스 newsroom.fb.com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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