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의 천하통일을 이룬 LG 톤플러스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이번에는 여성용이라고 합니다. 길이와 무게를 줄여서 여성용이라고 하는데요. 다분히 남녀 차별적인 제품입니다.

HBS-500 MINI - 01

새로운 LG 톤플러스의 모델명은 HBS-500 미니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넥밴드는 2cm 줄여 22cm로, 무게는 3g을 줄여 톤플러스 모델 중 가장 가벼운 29g 이라고 합니다. 모든 여성이 2cm의 길이도 감당하지 못하고 3g 무게도 부담스럽게 느낀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가늘고 연약한 목을 지닌 여성에게 적합한 제품이긴 합니다. 물론 남성도 해당되겠지만요. 참고로 ‘미니’가 빠져있는 그냥 HBS-500도 무게는 29g이었습니다. 길이가 줄었는데 무게는 왜 그대로 일까요? HBS-500은 여성용이라고 붙어있지는 않았습니다.

HBS-500 MINI - 02

색상이 여성 취향이라서 여성용일지도 모르겠네요. 화이트 바탕에 골드 컬러가 부분부분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컬러 옵션은 여성 취향이 아니군요. 옵션이 하나뿐이라 여성의 취향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HBS-500 미니를 목에 걸고 있는 여성 둘이 마주친다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이외의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오른쪽에는 볼륨 버튼이 있고, 왼쪽에 전원, 통화, 재생 통합 버튼이 있죠.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 4.1로 연결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통화 9시간, 재생 7.5시간, 대기 500시간입니다.

가격은 79,000원입니다. 여성층을 노린 새로운 LG 톤플러스 HBS-500 미니가 어떤 반응을 받을 수 있을지, 남성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되네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