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ericam 2_01

믿을 수 없겠지만 카메라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지만 어쨌든 카메라다. 자세히 보니 렌즈가 여러 개다. 그렇다. 스피어리캠 2(Sphericam 2)는 이름 그대로 둥그런(Spear) 형태에 총 6개의 렌즈가 위치해 사각 없이 전후좌우상하, 360도 모든 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Sphericam 2_03

8개의 검은 뿔이 우스꽝스럽게 생겼다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 손에 들고 촬영하는 다른 카메라와는 달리 손잡이가 없기에 추락이나 충격에 대비한 장치인 것이다. 뿔의 위치와 형태를 보면 카메라의 시야를 절묘하게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phericam 2_02

테니스 공보다 작은 크기지만 4K 해상도 촬영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촬영한 영상은 기어 VR, 오큘러스 리프트 등의 VR 헤드셋은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하면 시야를 바꿔 감상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쓸모 없는 기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활용범위는 다양해 보인다. 기존에 설치된CCTV를 전부 스피어리캠 2로 바꾼다면 사각 없이 기록을 남길 수 있다. 4K 해상도로 촬영하기 때문에 화질 우려도 없다. 물론 다소 비싼 가격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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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피어리캠 2는 킥스타터에서 펀딩 받고 있다. 가격은 1,399달러(약 157만원)로 책정되어 있으며 색상은 녹색이다. 금액을 추가할수록 녹색, 은색, 검정색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관련 액세서리도 받을 수 있다. 가장 비싼 모델은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골드 에디션으로 9,999달러(약 1,123만원)다. 배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