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대학시절 나의 심금을 울렸던 한 마디다. 과제가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였다. 그러다 발등에 불똥 떨어지면 밤샘작업은 필수였다. 하지만 대학과제가 어디 하루 밤에 가능한 양이었던가… 항상 시간에 쫓겨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다.

만약 그 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가 무료였다면 어땠을까? 1시간 30분이 걸리는 등굣길에 과제를 마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내 학점이 미약하게나마 오르지는 않았을까?

호환 기기나의 학점을 비웃기라도 하듯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을 무료로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애플 iOS버전 무료 출시 후 약 7개월만이다. 지난 5월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후 약 5주간 피드백을 거쳐 25일 출시한 것이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호환 제품’ 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스마트 시대답게 구글 드라이브 박스는 물론이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손쉽게 연동된다. 과제 작성 후 메일 보내는 것을 깜빡하거나 USB를 챙기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직장인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도 있겠다. 언제 어디서든 확인, 수정이 가능하기에 퇴근인 듯 퇴근 아닌 퇴근 같은 퇴근이 될 것 같다. 야호~

참고 링크 : 마이크로소프트

김민제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