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려 32억달러(약 3조5천억)하는 엄청난 금액으로 인수해 화제가 됐던 네스트(Nest)에서 홈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그냥 네스트 캠(Nest Cam)이라고 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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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캠의 기능이나 디자인은 기존 홈네트워크 카메라와 거의 유사합니다. 1080p HD 해상도의 영상을 130도 와이드 앵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동작이나 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녹화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을 전달 수 있기도 합니다. 새로울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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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새롭지는 않습니다. 스탠드 부분이 90도로 꺾이고 바닥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금속 재질로 된 벽에 부탁 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를 제거하면 마운트가 있어 삼각대에 거치시킬 수도 있죠.

소개한대로 그리 새롭지 않은 네스트 캠을 굳이 주목해야 하는 점은 구글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IT 시장의 트렌드로 스마트홈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애플의 홈킷(Home Kit)이나 삼성이 인수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대표적인데요.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구글이 네스트를 통해 어떤 전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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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캠은 구글 스마트홈 전략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네스트에서 선보였던 온도 감지기(Nest Thermostat)나 연기 감지기(Nest Protect)와 연동해 집안의 온도가 높아지거나 연기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기도 하죠. 네스트 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10~30일 동안 저장해 다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네스트 어웨어(Nest Aware)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네스트 캠의 가격은 199달러(약 22만원)입니다. 참고로 온도 감지기는 249달러(약 27만6천원), 연기 감지기는 99달러(약 11만원)입니다.

참고 링크 : 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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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