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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15에서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M(Android M)이 공개됐습니다. 기존의 단점은 보완하면서도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는데요. 애플 iOS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M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안드로이드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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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라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애플이 먼저 선보인 애플 페이(Apple Pay)와 비슷한 서비스인데요. 비접촉식 NFC 단말기가 있는 매장이라면 안드로이드 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지는 거죠. 킷캣과 롤리팝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2. 지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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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 기능을 운영체제 차원에서 공식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애플의 터치 ID(touch ID)와 유사한 기능이죠. 잠금 해제부터 안드로이드 페이 결제나 플레이스토어 결제를 지문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3. 앱 권한 개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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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꾸준히 지적 받던 부분이 개선되었는데요. 초기에 앱을 설정할 때 권한을 전부 허용할 지 묻는 대신 위치정보, 카메라, 마이크, 연락처, 전화, 메시지, 달력, 센서 등 8가지로 개별 설정할 수 있게 바뀐다고 합니다.

 

4. 크롬 커스텀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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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경험이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크롬 커스텀 탭(Chrome Custom Tabs)덕분인데요. 앱에서 링크 클릭시 부드러운 웹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킨을 변경할 수도 있으며 암호 저장, 자동 프로필, 웹사이트 로그인과 같은 크롬 브라우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배터리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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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전 및 관리 기능도 향상시켰습니다. 도즈(Doze)라는 절전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장시간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모든 앱들의 소비 전력을 최소화시켜서 배터리 시간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2세대 크롬북 픽셀과 애플의 신형 맥북처럼 USB-C 커넥터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6. 나우 온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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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비서 기능인 구글 나우(Google Now)의 기능이 대폭 향상되어 나우 온 탭(Now on Tab)이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앱을 사용하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음악을 듣는 도중 해당 가수의 이름이 뭔지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거죠.

 

7. 오프라인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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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및 유튜브 등에서 오프라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통신사정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능인데요. 적은 통신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지도를 확인하거나 비디오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죠.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7+1.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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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M의 코드 네임은 마카다미아 넛 쿠키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정식 확정인 이름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최근 석방된 그 분과 그 일이 떠오르네요. 만약 마카다미아 넛 쿠키로 확정된다면 정말 인간사에, 특히 한국에 여러모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 땅콩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