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도 스마트워치 바람이 부는가 봅니다. IWC에서도 스마트워치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름은 IWC 커넥트(IWC Connect)입니다. 지난 3월에 열린 바젤 시계보석박람회에서 태그호이어와 몸블랑이 각각 스마트워치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IWC 차례인가 봅니다.

IWC

정확히 말하면 스마트워치는 아닙니다. 손목밴드 부분에 IWC 커넥트라는 피트니스 센서를 추가한 건데요. 기존 시계에 간단하게 스마트워치 기능을 더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보다는 몽블랑 e-스트랩(e-Strap)과 유사한 모습이죠. 참고로 몽블랑과 IWC가 같은 리치몬드 그룹입니다.

참고 링크 :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몽블랑 e-스트랩

물론 몽블랑 e-스트랩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e-스트랩은 모든 시계에 끼울 수 있지만 IWC 커넥트는 손목밴드에 직접 포함된 형태입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IWC 빅 파일럿 워치(Big Pilot’s Watches)가 등장하는데요. 다른 모델에 적용되거나 기존 손목밴드에 추가할 수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IWC 커넥트의 구체적인 기능이나 가격은 미정인데요. 빅 파일럿 워치의 가격이 14,500달러(약 1,580만원)인만큼 IWC 커넥트의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플워치의 최고가 모델보다는 조금 저렴하네요.

IWC 커넥트를 발표하면서 조지 컨(Georges Kern) CEO가 했던 말이 인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계를 직접 건들지는 않습니다(We do not touch our beautiful watches.)” 아무리 스마트위치가 대세라도 시계의 본질은 지키겠다는 스위스 시계의 자존심으로 느껴지네요.

참고 링크 :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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