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에서 뭔가를 깨달을 때 흔히 머리 위 전구에서 불이 켜지게 합니다. 이게 만화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제는 현실에서도 가능해졌네요. 전구를 공중에 띄워 놓고 불을 켤 수 있게 됐습니다. 나무 판 하나와 특수한 전구 하나만 있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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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플라이트(Flyte)입니다. 생긴 건 그냥 나무 판이죠. 디자인은 정말 심플한데 하는 일도 심플합니다. 전구를 공중으로 띄워서 그 위에서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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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되는 일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참 시시하기는 한데 전구가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신기하고 그 상태에서 불이 들어오는 것도 신기하니 집안에 두고 인테리어 장식으로 사용하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사무실 책상이나 회의실에 두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켜거나 영감을 위한 자극제로 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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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건 전용 전구밖에 사용하지 못 합니다. 집 안에 있는 전구를 사용할 수 없죠. 전용 전구의 수명이 얼마나 되나 살펴봤는데 하루 12시간씩 11년 동안 켤 수 있다고 하네요. 전구 수명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별도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더 유용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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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보다는 장식적인 비중이 더 높은 플라이트는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249달러(26만 원)네요. 배송은 10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