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역시 절망적인 한국입니다. 그러나 기술은 끊임없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한국을 구원할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지난 7월 한 달간 기억할 만한 트랜드를 10가지 뽑아 봤습니다.

 

1.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독일이 우승했고요. 그런데,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미리 점친 빅데이터 기술이 화제가 됐습니다. 인류는 이제 뇌를 냉동시키고, 컴퓨터가 시키는 데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대표팀은 컴퓨터로 예측이 불가능한 의리축구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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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은 독일로 결정되었다.

 

 

2. 애플과 함께 파산의 아이콘이 되가고 있는 레고사에서 ‘배트맨 텀블러’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입니다. 9월에 이 텀블러를 사고, 애플 아이폰6를 사서 레고 텀블러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재정 악화로 건강이 걱정되지요? 10월에는 애플 아이워치가 출시될테니 그 워치로 심장이 멈추는지 관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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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배트맨 텀블러 발매한다.

 

 

3. 마이크로 소프트가 빈둥거림을 멈추고 드디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도 높은 서피스 프로3와 10만원 대 노트북, 10만원대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죠. 서피스 프로3는 아주 좋습니다. 10만원대 노트북과 스마트폰도 좋은 제안입니다. 차기 윈도우만 잘 만들면 완벽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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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미래가 왔다. 서피스프로3 국내 예약판매
MS, 10만원짜리 노트북으로 전쟁 벌인다
마이크로소프트, 10만원대 스마트폰 출시

 

 

4. 페이스북이 사용자들 몰래 감정실험 한 것이 미국에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다만 조작과 음모에 단련 된 한국인들은 콧방귀도 안 꼈습니다. 구글과 MS, 페이스북과 대항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인 것 같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A smartphone user shows the Facebook application on his phone in Zenica, in this photo illustration

페이스북은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5. 자신의 음부를 3D 프린팅하여 그 데이터를 전송한 일본의 아티스트가 체포됐습니다. 일본이 ‘성진국’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그건 남자들 관점 얘기고요. 여전히 그들도 ‘성후진국’ 맞습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서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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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음부를 3D 프린팅한 일본 아티스트 체포

 

 

6. 중국의 샤오미가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불량률이 높다는 비판도 있고, 중국이 억지로 키워주는 업체라는 평가절하도 있지만 샤오미의 질주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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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정보
1만 3천원짜리 피트니스 밴드
샤오미 5.5인치 홍미노트 국내 상륙

 

 

7. 반대로 삼성전자는 비관적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슷한 클론 제품을 너무 많이 양산하고 있고, 이달 초에는 실적쇼크도 있었습니다. 삼성은 위기경영이라는 칼을 빼들었고요. 우리나라는 도대체 언제쯤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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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대한 어떤 시나리오

 

 

8. 로봇들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로봇은 인간을 위로하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일자리를 뺏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로봇과 만나야 할까요? 저는 스마트 돌을 고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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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억 개의 기사를 쓰는 ‘워드스미스’를 아시나요?
50만원대 보급형 소셜로봇, 지보
남자들을 위한 인형, 스마트 돌

 

9. 안타까운 얘기입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고 사망자는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가 서서히 SNS상에서 나타나고 있고요. 10여 년전에 발간 된, 유대인들의 이중면모를 밝힌  ‘홀로코스트 산업’이라는 책을 얼리어답터가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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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는 ‘학살’이 아니라 ‘산업’이다.

 

 

10. 이건 트랜드는 아니지만,   “40대 평범한 직장인, 폭스바겐 골프를 사다.”라는 얼리어답터 기사가 소셜상에서 약간의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여담이지만 골프는 참 잘 만든 차입니다. 연비 좋고, 단단하고 폭스바겐의 소형차 노하우가 모두 들어 있는 높은 완성도의 차죠. 저는 돈 벌면 아우디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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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평범한 직장인, 폭스바겐 골프를 사다.

 

여기까지고요. 8월에도 독자 여러분들의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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