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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남자인데도 알고 계시다고요?  정말 큰일이네요. 다행히 모르는 분을 위해 살짝 설명하자면 관절부위가 구체로 이뤄져 있어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 인형입니다. 일본에서 1980년대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참고 – 엔하위키 미러)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서 구체관절인형도 새로운 진화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성공한 오타쿠로 유명한 ‘대니 추’(Danny Choo)가  스마트돌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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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추 = 성공한 오타쿠

대니 추는 2007년  ‘스에나가 미라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데요. 이 캐릭터는 2013년 일본 관광 공식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대니 추는 죄책감도 없이 미라이를 구체관절인형으로 바꿨습니다.

 

ⓒ dannychoo.com
ⓒ dannyc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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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완성도가 놀랍습니다.  아주 예쁘네요. 현실에 여자친구가 없는 분들은 미라이로 대리만족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키는 60cm입니다.  아쉽습니다.
언뜻 일반적인 구체관절인행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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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내부에 모터와 기계 장치를 넣어 두었습니다.  ‘최종 병기 그녀’나 ‘공각 기동대’가 연상되네요. 남자들을 위한 인형이 맞죠?
스마트 인형답게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그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머리는 물론이고 관절을 이용하여 간단한 움직임을 연출 할 수 있죠.

일반적인 구체관절인형보다 예쁘고, 눈도 아주 초롱초롱합니다. 가발도 교체할 수 있고, 옷도 갈아 입힐 수 있습니다.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만 8천엔(약 59만원)입니다. 얼마 전까지 예약주문을 받았지만 지금 예약이 밀려 중단된 상태입니다.

 

 

http://www.dannychoo.com/en/post/27195/Smart+Dol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