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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난감 회사, 반다이(BANDAI)에서 지난 3월에 배트 모빌 텀블러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정판이었는데, 최근 그냥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배트 모빌 텀블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영화를 보셨다면 기억 할 수 밖에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차량이죠.  반다이답게 꽤 정밀한 모델링이 맘에 듭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냥 전시해 놓는 용도가 아닙니다.   어디에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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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제품은 아이폰 5를 위한 보호 케이스입니다.
정말 아이폰에는 인간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씌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뒷면을 다 막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는 전면 왼족 바퀴를 들어올리면 카메라 렌즈가 노출됩니다. 또, 우측 앞바퀴를 펼치면 음량버튼과 진동 스위치를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올려줘야 합니다. 따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변신하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우리는 브루스웨인이 아니라 알프레드에 가까우니까 직접 해야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이폰에서 나오는 빛은 차량의 전등으로 발광합니다. 게다가 제트 노즐에는 배트맨 심볼이 새겨진 불빛이 나오죠.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라이트를 켜면 배트맨은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대신 상대방은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고 도망갈 것 같습니다. 유용하네요. 카리스마 넘치는 케이스지만 실용성은 없습니다. 얼리어답터가 소개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잖아요?
이 제품을 본 네티즌들은 “이 케이스 멋지네.”, “이 케이스 사고 싶다.”, “이 케이스 어디에서 사지?”, “텀블러가 대박이네.”라는 얘기를 과연 할까요? 아마 하겠죠. 네티즌이니까요.
배트모빌 텀블러 케이스는 한국쇼핑몰 몬스토어에서 1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브루스웨인도 놀랄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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