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만화 영화나 SF영화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보며 우주전쟁을 꿈꿔왔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레이저는 전쟁은 커녕 허접한 쇼를 하는데 쓰이거나 심지어 사람을 살리는 치료용으로 쓰이는 것을 알고 우리 마음속 깊은곳의 사악한 악마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죠.
그런데, 진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레이저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영상을 보시죠.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를 연상시키는 위키드레이저(Wickedlasers)라는 제품입니다.  홍콩에 있는 이 회사는 예전부터 이해할 수 없는 위험한 장난감을 만드는 업체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라이트 세이버와 흡사한 디자인 때문에 루카스 필름과 마찰도 있었죠. 하지만  문제는 저작권이 아닙니다! 바로 이 장난감의 위력이죠. 달리는 자동차, 혹은 비행중인 비행기에도 위협적입니다.
풍선은 물론 성냥에 불을 붙이는 것도 테이프를 절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무기에 가깝습니다.

항공기에서 쓰여지는 알루미늄 재질로 된 이 제품은 2000메가와트의 힘으로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다행히 암호 잠금 장치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내가 너의 아빠다.”라고 밝히기 전에 목이 잘려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며, 예상 렌즈 수명은 5천시간에 달합니다. 전 인류를 멸종시키고도 남을 시간이네요. 그리고, 레이저는 최대  55킬로미터까지 뻗어 나갑니다. 서울에서 수원에 있는 원수를 저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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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wickedlasers.com/

 

얼리어답터는 저마다 이 무기를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세상을 상상해 봅니다. 코스트코 주차장이나 맥도널드 해피밀 판매장은 피바다로 변할 것 같네요.
이 특급 레이저는 현재 599.95달러(약 60만원, 2W+ 기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정정합니다. 2000메가와트가 아닌 2000밀리와트입니다. 죄송합니다!

http://www.wickedlas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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