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게임은 계속 발매되고 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게임들이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 수많은 게임들 중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고민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게임들을 엄선해봤다. 물론 당신이 사든 말든, 이 게임들은 잘 나가니 걱정하지 마시라. 7월의 가장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줄 게임들이니까 안 하면 당신의 손해다!


1. 모바일 게임 :  배드랜드 – 이제 제대로 된 모바일 게임을 즐기자.

매번 사탕 없애기만 하는가? 얼리어답터를 믿고 이번 여름에는 배드랜드에 도전해 보자. 무료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와 몰입도가 압권이다. 또, 복잡한 조작 없이 터치 한 번으로 모든 액션이 가능하다. 대신 한 번 터치하면 멈출 수 없다. 멋진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한 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배경이 인상적인 게임이다.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함정, 장애물들을 피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되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답지 않은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 역시 칭찬해줄 만하다. 태블릿을 이용한다면 넓은 화면을 친구 네 명과 동시 멀티플레이까지 가능하니 우정파괴 게임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친구를 버려야 한다. 좋은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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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배드랜드/ 개발사: 프로그마인드/ 장르: 아케이드/ 권장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2. 휴대용 게임기 : ‘몬스터헌터4’ –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해보자.

닌텐도는 그저 그런 유치한 게임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선입견을 깰 게임이다. 국내 정식 출시된 ‘몬스터헌터4’는 닌텐도 3DS용으로만 출시됐다.
괴물들을 토벌하고 열매를 채집하여 새로운 장비들을 만들어나가는 수렵액션 게임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스스로 힘으로 대형 몬스터들을 토벌했을 때 상당한 짜릿감을 맛볼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다른 게이머들과 멀티플레이까지 가능하다.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현실세계를 잊게 될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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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몬스터헌터4 / 개발사: 캡콤/ 장르: 수렵 액션/ 권장 플랫폼: 닌텐도 3DS


3. 플레이스테이션4 : ‘와치독스’ –  조카를 살해한 적의 배후를 밝혀내자!

발매 전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게임 와치독스. <GTA>와 비슷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나, 2014년 5월 정식 발매 이후 다소 혹평을 받았던 게임이다. 문제는 하향된 게임 그래픽 때문인데, 게임 자체는 재미있으니 믿고 플레이 해 보자.
게임상 배경은 미국 시카고다. 시민들의 개인정보, 계좌정보를 빼내 돈을 갈취할 수 있고 전화통화, 문자메시지까지 엿볼 수 있다. 정작 중요한 메인 스토리보다 다른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가 있다. 또, 정식 한글판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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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gameswallpapershd.com/

※ 게임명: 와치독스(WatchDogs)/ 개발사: 유비소프트/ 장르: 오픈월드.액션/ 권장 플랫폼: PC, 플스4


4. 플레이스테이션4 : ‘인퍼머스 세컨드 선’ – 초능력 영웅이 되어보자.

게임 하는 방법은 단순하고, 그래픽은 화려하며 액션은 시원하다. 여름 그 자체와 잘 어울리는 게임이다.  주인공 ‘델신 로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여러 초능력들을 얻어 적들을 깨부수는 단순한 게임이다. 레벨을 올리면서 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악당도 영웅도 되어 볼 수 있다.

전작을 해보지 못했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장점이다며 미국 성장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치하면서도 유쾌하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갖고 있다면 이 게임을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우선 플스4 게임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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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인퍼머스 세컨드 선(Infamous Second Son)/ 개발사: 서커펀치/ 장르: 오픈월드. 액션/ 권장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4


5. PC 게임 : ‘어몽 더 슬립’ – 2살짜리 아기 시점의 호러게임

게임 개발자들도 참 기발하다.  어떻게 2살짜리 아기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1인칭 호러게임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인디게임 ‘어몽 더 슬립’은 흔한 호러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붉은 피, 시체 등은 볼 수 없다. 곰돌이 테디와 함께 몽환적인 상상의 공간을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순수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해 줄 심리 공포 게임이다.

일반적인 호러게임의 틀을 깬 호러게임으로 피범벅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도 제격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과 깨끗한 사운드로 만들어지는 색다른 공포, 게다가 결말도 환상적이다. 장점과 단점은 바로 2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좋은 제안이지만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는 단점일 것이다. 어쨌든 1만 5천원만 있으면 아기로 돌아가 공포를 맞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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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어몽 더 슬립(Among the sleep)/ 개발사: 크릴바이트 스튜디오/ 장르: 호러/ 권장 플랫폼: PC(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