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닌텐도 스위치가 처음 출시된 2017년 이후로 꾸준히 제기된 문제는 바로 ‘조이콘 쏠림 현상’이다. 조이콘 스틱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으로 게임 조작에 불편을 준다. 이와 관련해 여러 국가에서 집단 소송이 제기됐을 만큼 심각한 문제다.

오리지널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스위치 라이트에 이어 지난 7월 신형 스위치 OLED가 공개됐고 이제 소비자에게 배송되고 있다. 출시 당시에도 조이콘 쏠림 현상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닌텐도는 별달리 설명할 것이 없다며 말을 흐렸다.

10월7일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위치 OLED 개발에 대한 핵심 엔지니어와 질문을 주고받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코 시오타 닌텐도 기술 개발 부서 부사장은 조이콘 쏠림 현상은 부품의 물리적 접촉이 있는 한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 타이어는 지면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고 마모된다. 우리는 이것과 같은 전제로 어떻게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이콘의 아날로그 스틱 부품은 출시 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개선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조이콘 쏠림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스위치 OLED 모델을 손에 쥐게 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같은 문제가 또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이콘 쏠림은 불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