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개발자가 모여 코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스택 오버플로우는 지난 만우절 ‘복붙 전용 매크로 키보드’를 선보였다. 사이트에서 복사를 할 때마다 무료 복사 제한 횟수가 끝나간다는 팝업 알림창을 보여주고 무제한 복사를 하고 싶다면 전용 키보드를 구입하라는 장난을 친 것이다.

스택 오버플로우는 1,500만 사용자 중 25% 이상이 사이트 방문 후 5분 이내에 복사, 붙여넣기 하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했고 개발자를 위한 최고의 기능은 복사, 붙여넣기(Ctrl+C, Ctrl+V)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한 키보드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판매를 시작했다.

스택 오버플로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현실로 만드는 드롭 스튜디오,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 케시디 윌리암스가 함께 ‘스택 오버플로우 키 매크로패드’를 만들어 냈다. 스택 오버플로우 아이콘, C, V 세 가지 키로만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스택 오버플로우 사이트 이동, 복사, 붙여넣기로 구성되지만 원하는 기능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필요에 따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키라고 할 수 있다.

아노다이징 블랙 마감 처리된 CNC 가공 알루미늄 케이스, 카일 흑축 스위치, 맞춤형 XDA 프로필 키 캡,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까지 완성도도 훌륭하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5,000원)로 초기 물량은 소진됐고 추가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12월 배송된다.

개발자를 위한 최고의 기능 '복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