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전설의 게임 GTA 오리지널 3부작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가 공식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GTA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리마스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몇 가지 징후가 포착됐지만 지난달 국내 게임 출시를 위한 게임물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친 것이 확인되면서 리마스터 버전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게임 제목은 ‘Grand Theft Auto: The Trilogy – The Definitive Edition (그랜드 테프트 오토: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9월30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됐다.

지난 8월 GTA의 제작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는 투자자 설명회에서 이전에 출시됐던 세 가지 게임의 리메이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게임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초부터 GTA 트릴로지 리마스터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기대감을 높였다.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위반을 내세우며 GTA 게임 관련한 저작권 관리 강화도 함께 시작했다. 거기에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 등록까지 알려지면서 사실상 GTA 트릴로지 리마스터 출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리마스터 버전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을 개선하고 일부 UI 변경도 있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2 시절의 조작감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거라는 예상이다.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의 게임 전문 매체 코타쿠는 당초 목표는 올가을 이었지만 작업 지연으로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졌다고 보도했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록이 확인된 만큼 이보다 빠른 올해 말 출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지난달 20년 만에 4K 60프레임 고화질, 7.1 채널 돌비 서라운드로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디아블로2:레저렉션(Diablo II : Resurrected)’가 출시되면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GTA 트릴로지 리마스터 버전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려온 시리즈인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

디아블로2에 GTA까지 신나는 아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