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포트가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의 충전, 데이터 전송을 위한 표준 포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른 포트를 사용하는 일부 기기도 단일화하기 위해 유럽 연합은 USB-C 포트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다.

USB-C 포트의 모양은 같지만 사양은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사용자는 혼란을 겪고 있다. 충전 속도, 데이터 전송 속도, 디스플레이 지원, 썬더볼트 지원 여부 등 너무 많고 복잡하다.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정확한 USB-C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만족할 수 없는 성능에 실망하게 된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USB-IF(USB Implementers Forum)’은 케이블 사양을 한 번에 쉽게 알 수 있는 로고를 만들었다.

USB-C 2.1, USB-PD 3.1, USB4까지 최대 충전 전력량,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같은 정보를 단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로고 부착이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조사의 협조 아래 보편화된다면 정확한 사양의 케이블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진작에 이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