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볼보가 자율 주행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와 손잡고 만든 북미용 장거리 자율 주행 트럭 프로토 타입을 9월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볼보 VNL 모델에 ‘오로라 드라이브’ 자율 주행 기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결합한 개조 모델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장거리 자율 주행을 위한 모델이다.

볼보는 이미 고향인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수년 전부터 자율 주행 트럭을 공공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있지만 짧고 지정된 구간을 이동하는 제한을 두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것은 주와 주를 가로지르고 동부에서 서부를 이동하는 초장거리 자율 주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검증된 볼보의 다이내믹 스티어링(VDS), 자동 변속기(I-Shift) 등의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오로라 드라이브의 기술이 결합해 최고의 안전 기능을 구현했다고 한다.

오로라는 2017년 자율 주행 기술 기반 물류 운송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구글 자율 주행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이끌었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 오토 파일럿 기반을 다졌던 스털링 앤더슨, 카네기 멜론대 교수이자 우버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책임자였던 드류 베그넬이 공동 설립자로 이 분야의 어벤저스가 모인 막강한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볼보와 오로라는 코드명 ‘피스타치오’라는 자율 주행 트럭 테스트 모델 공동 개발 작업을 함께 했지만 오라라의 기술이 만족스럽지 않아 멈춘 상태였다. 올해 3월 두 업체는 다시 한번 장거리 자율 주행 트럭 공동 개발을 발표했고 6개월 만에 프로토 타입을 발표하게 됐다.

미국 도로 테스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도시와 주를 이동하는 장거리 주행이기 때문에 해당 주의 도로 법규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하고 실제 상용화는 아직 먼 길이 남아 있다.

트럭 운전사도 사라질 직업에 추가됐습니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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