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15일 새벽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아이폰13을 메인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그 중 ‘애플워치 시리즈7’이 있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이 전작과 비슷하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실망감을 표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분석가 밍치 궈, 블루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을 포함해 다수의 해외 매체는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를 벗어나 평평하고 각진 디자인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완벽하게 빗나갔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지만 확실히 달라졌다. 베젤 두께를 40% 줄이면서 20% 화면 영역과 50% 많은 텍스트를 제공한다. 커진 화면에 맞춰 더 큰 폰트 두 가지와 새로운 쿼티 키보드로 입력 편의성도 높였다. 더 단단한 강화 유리로 내구성을 높였고 IP6X 등급 방진, WR50 방수 성능은 열악한 야외 환경에서 먼지 유입을 방지하고 50m 수심에서도 거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손목에 차고 수영장 물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측정을 시작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잠시 멈추는 똑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전거 매니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질 때를 인식해 사고가 있을 때는 응급 서비스, 지정 연락처로 연결하는 사용자 안전을 생각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워치OS 8에서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며 사용 시간도 18시간으로 같지만 충전 속도가 33% 빨라지면서 8분 충전으로 8시간 수면 추적이 가능하다. 45분 만에 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사용 시간에 대한 조바심을 조금 줄일 수 있게 됐다. 전보다 1mm 씩 늘어난 41mm, 45mm 모델로 출시되는 애플워치 시리즈7은 이전 모델의 밴드와 호환된다. 그린, 블루, 레드,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까지 다섯 가지 알루미늄 모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도 나이키, 에르메스 에디션이 나온다. 전용 워치페이스와 함께 새로운 밴드가 준비하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올가을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399달러(약 44만원)부터 시작한다. 

광활한 화면에 속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