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13시(미 동부표준시) 애플 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 시각 9월15일 02시 새벽이 되겠다. 호수와 산이 보이는 배경 이미지에 ‘캘리포니아 스트리밍’이라는 문구와 애플 로고만 넣은 이벤트 초대장에서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없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여러 매체를 통해 유출됐던 정보를 통해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간단히 정리해 보자.

  • 주인공은 아이폰13 시리즈

아이폰12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전면 노치 부분을 살짝 줄인 아이폰13 시리즈는 네 가지 사이즈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보다 개선된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폰13미니 5.4인치, 아이폰13/아이폰13 프로 6.1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 6.7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13 시리즈의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예상된다. 기존 60Hz에서 늘어난 120Hz 디스플레이에 애플워치5에 적용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이용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사율을 1Hz까지 줄이고 일정 시간마다 갱신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항상 시간을 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 가지는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 강화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가 전체적으로 커졌고 이는 더 큰 렌즈, 조리개를 사용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애플 프로레스(Apple ProRes)’ 동영상 포맷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레스 포맷은 전문가 영상 촬영, 편집을 위해 애플이 개발한 것으로 최대 8K 해상도와 멀티 스트림 실시간 편집을 지원하며 애플의 영상 편집 어플리케이션 ‘파이널컷 프로’에서 편집할 수 있다. 프로레스 포맷을 지원할 경우 저장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맞춰 1테라바이트 저장 공간을 탑재한 아이폰13이 나올 수 있다.

  • 디자인 체인지 애플워치 시리즈7

2015년 4월 처음 세상에 선보인 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동글동글한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드디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신상을 구입해도 주변에서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면 이번에는 다르다. 아이패드 프로를 작은 정사각형으로 줄여 놓은 듯 각을 제대로 잡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볼록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한 화면으로 보호 필름 붙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41mm, 45mm로 전작보다 1mm 커지고 픽셀수는 16%가 증가하고 거기에 맞춘 새로운 워치페이스가 나온다. 더 작은 프로세서와 부품으로 남는 공간에는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되고 사용 시간도 조금 늘어나게 된다. 새로운 헬스 관련 센서나 기능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지만 디자인이 바뀐다는 것은 애플워치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2012년부터 큰 변화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의 변화가 예상된다. 6세대 아이패드는 베젤을 줄이고 홈버튼을 제거해 전작과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지만 7.9인치에서 8.3인치로 늘어난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버리고 USB-C를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9세대 아이패드는 전작의 터치ID를 유지하지만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세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변신할 거라는 예상이다.

  • 에어팟 프로를 닮은 3세대 에어팟

2019년 2세대 에어팟이 출시된 후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가 나왔고 드디어 3세대 에어팟이 등장할 거라는 전망이다. 3세대 에어팟은 에어팟 프로처럼 ‘콩나물 꼬리’가 조금 더 짧아지게 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새로운 기능 추가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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