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9월1일(현지시간) ‘샤오미기차유한공사(小米汽车有限公司, Xiaomi EV Company Limited)’ 자회사 설립을 발표하고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본금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으로 레이 쥔 샤오미 공동 설립자 겸 CEO가 대표를 맡는다.

지난 3월 레이 쥔은 전기차 사업을 위한 100억 위안 전액 출자 자회사 설립과 향후 10년 동안 100억 위안 투자를 선언했다. 직후 전기차 사업을 함께할 엔지니어 공개 모집에 나섰다. 2만 명이 이력서를 제출했고 벌써 이 중 300명이 샤오미 전기차 사업에 합류했다.

전기차 사업 진출 선언 후 2,000건 이상의 인터뷰 설문 조사와 10곳 이상의 자동차 업체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달 실적 공개에서 자율주행차를 위한 디지털 매핑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딥모션(Deepmotion)’을 5억 위안(약 90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 자율 주행 레이더 센서 소프트웨어 개발사 지오메트리칼 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종무 테크놀로지, 배터리 제조사 SVOLT 등 다수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샤오미가 자동차 부문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만리장성 자동차가 컨설팅을 제공할 거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고 사브(Saab) 인수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에 사활을 건 베팅 시작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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