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일부 트윗을 구독료를 지불하고 볼 수 있도록 하는 ‘슈퍼 팔로우’ 기능을 도입한다. 독점 정보, 개인 맞춤형 트윗을 제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2월 슈퍼 팔로우 기능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처음 나왔고 6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하며 공식화됐다.

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며 iOS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슈퍼 팔로우 기능을 시작할 수 있다. 최소 1만 명의 팔로워와 25개 이상의 트윗이 있어야 하고 월 구독료를 2.99달러, 4,99달러, 9.99달러로 설정할 수 있다. 슈퍼 팔로우 구독료를 지불한 팔로워에게만 보이도록 트윗을 올릴 수 있고 나머지는 일반 팔로워에게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구독자에게는 슈퍼 팔로워 배지가 표시돼 일반 팔로워와 구분된다.

아이돌 그룹 팬에게 독점 제공하는 정보, 개인 맞춤형 스킨 케어,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 등을 유료로 제공해 트위터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흥미로운 모델이다. 물론 무료 사용에 길들여진 사용자를 유료로 이끌어 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구글이 정한 30% 수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슈퍼 팔로우로 발생하는 수입 중 5만 달러(약 5,600만원) 이하는 3%, 5만 달러 이상은 20%를 수수료를 삭감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PC에서도 슈퍼 팔로우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른 국가로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트위터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