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윈도우 ‘윈도우11’ 공개일이 10월5일로 확정됐다. 적합한 하드웨어를 갖춘 윈도우10 PC 사용자는 이날 시작되는 무료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다. 윈도우11이 사전 설치된 PC를 구입하거나 설치 파일(ISO)을 내려받아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가능한 윈도우11 업데이트 최소 하드웨어 사양은 ‘1GHz 동작 클록에 코어가 2개 혹은 그 이상인 64비트 프로세서’를 포함한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UEFI 안전 부팅, 그래픽 구성요소, TPM 2.0 등이다. 14나노 공정의 서피스 스튜디오 2에 탑재된 인텔 코어 7820HQ는 지원하지만 AMD 라이젠 1000 시리즈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TPM 1.2만 지원하는 PC 또한 공식적으로는 ‘지원되지 않는’ PC로 분류된다.

윈도우11은 맥OS 독(Dock)이 연상되는 화면 맨 왼쪽 아래에서 중앙으로 옮긴 시작 메뉴와 모서리가 둥근 메뉴, 그리고 상황에 맞는 메뉴와 앱, 파일 탐색기 등에 적용되고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다크모드가 지원된다.

‘스냅’이라는 향상된 멀티태스킹이 기대되는 화면분할 기능도 흥미롭다. 한 화면에서 최대 4개의 앱이 분할된 각각의 영역에서 실행된다. 마우스 커서를 ‘칭 최대화’ 아이콘 위로 이동하면 화면을 다양한 구성으로 정렬하는 옵션이 표시된다. 윈도우11은 여러 대의 4K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하니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변화는 겉모습뿐만이 아니다. 아마존과 손잡고 ‘틱톡’ 같은 앱을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11에서 실행 가능한 안드로이드 앱 목록을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가져오고, 윈도우11에 기본 포함된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는 식이다. 윈도우 앱과 안드로이드 앱 경계가 허물어진 거나 다름 아니다. 위젯이 돌아왔고, 오토HDR 같은 게임 지원 기술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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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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