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분석가 밍치 궈는 애플이 아이폰13에 저고도 궤도 위성(LEO:Low-Earth-orbit) 접속 기능을 지원해 4G, 5G 셀룰러 통신이 불가능한 오지에서도 문자 전송, 통화를 할 수 있을 거라 주장했다. 하루가 지난 8월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2017년부터 위성 통신 기능을 개발해 왔고 코드명 ‘스튜위(Stewie)’라고 부르는 위성 통신 기능에 대해 보도했다.

밍치 궈는 일반 셀룰러 통신처럼 위성 통신으로 통화를 하고 메시지를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의 설명은 다르다. 셀룰러 통신이 터지지 않는 곳에서 위성 통신으로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긴급 보조 메시지 기능이다. 현재 아이폰 기본 메시지 앱에 통합되어 있는 SMS, 아이메시지에 이어 세 번째 통신 프로토콜로 위성 통신 메시지가 통합된다. SMS, 아이메시지는 앱에서 녹색, 파란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위성 통신 긴급 메시지는 회색으로 표시되며 글자 수도 제한된다. 방해 금지 모드가 켜져 있어도 지정한 비상 연락처와 911같은 응급 서비스로 짧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고 위치, 사용자 위치, 개인 의료 정보 등을 함께 전송할 수 있다고 한다.

위성 위치에 따라 연결에 1분 정도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위성 연결이 가능한 위치로 이동하도록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위성 위치, 현지 규정에 따라 제한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밍치 궈의 앞선 주장처럼 아이폰13부터 위성 통신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포함될 수는 있지만 내년부터 바로 위성 통신은 사용할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도입이 취소되고 폐기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위기의 순간 꼭 필요한 기능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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