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아프간 난민 2만 명에게 무료 주택을 제공한다고 8월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프간 난민 지원을 위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숙소 제공을 원하는 호스트와 함께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선다.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아프간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수만 명이 긴박하게 탈출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연일 뉴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달되고 있다. 넘치는 난민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난색을 표하거나 반대 여론으로 혼란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아프간 난민 이주와 재정착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라며 다른 기업의 동참을 요청했다. 난민에게 숙소를 제공하기로 한 호스트가 없었다면 실행할 수 없는 계획이라며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호스트의 동참을 호소했다. 체류 기간 동안 발생하는 숙박 비용과 기타 운영 비용을 에어비앤비가 부담하게 된다.

구체적인 장소와 체류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를 위해 여러 비영리 구호 단체와 지난해 에어비앤비가 난민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어비앤비 오알지(Airbnb.org)’가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 오알지는 에어비앤비 주식 40만 주와 공동 설립자 세 명이 600만 달러(약 7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구호 재단이다.

멋지다 에어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