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다음 주 전기차 개발 계획을 발표한 거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에버그란데 전기차 사업부 지분 인수 협상 소식이 있었고 샤오미 경영진의 자동차 업계 접촉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레이 쥔 샤오미 CEO는 지난 3월30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100억 위안(약 1조7250억원)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추가로 100억 위안을 전기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직접 선두에서 사업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중국 거대 부동산 그룹 헝다의 전기차 부문 계열사 에버그란데 NEV의 지분 65%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이 샤오미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헝다 그룹의 부채 증가 위험을 중국 당국이 경고했고 이에 따라 자금 확보를 위해 에버그란데 NEV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그란데 NEV는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헝치’ 전기차를 발표하고 2022년 양산 계획과 함께 광저우, 상하이 등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샤오미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에버그란데 NEV는 협상은 매우 초기 단계에 불과할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샤오미 공동 설립자 겸 CEO 레이 쥔도 이례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상하이 자동차 포함해 BYD, 만리장성 자동차, 울링 자동차 등에 방문했다. 지난 75일 동안 샤오미 경영진은 85회 이상 자동차 관련 업체를 방문했고 200명 이상의 자동차 부문 전문가와 만났으며 내부 경영진 회의 4회, 공식 이사회 2회 등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3월 전기차 사업 진출 선언 후 새로운 소식이 없었지만 다음 주 전기차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대륙의 실수 크게 한 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