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팬들과 친숙한 앱 개발사 패닉(Panic)이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데이트(Playdate)’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배송할 초기 2만대는 순식간에 동났고 현재 진행 중인 예약분은 내년 배송이 시작된다.

76x74x9mm 포켓 사이즈에 눈에 확 띄는 옐로 컬러, 400×200 흑백 도트 디스플레이, 16MB 메모리, 4GB 저장 공간, 2.4GHz 와이파이, 블루투스, 내장 마이크, 모노 스피커를 갖추고 24개의 게임이 기본 내장된다. 12주 동안 매주 두 개의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십자 방향키, A/B버튼, 전원 버튼이 있고 측면에는 숨겨진 크랭크가 보이는데 열심히 돌리면 충전이 될 듯하지만 사실은 게임 조작에 사용된다. 모든 게임에 사용되는 건 아니다. 일부 게임에서 독특한 조작 방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B 타입C 단자로 충전하는 내장 배터리는 8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는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탁상시계 기능을 한다. 대기 시간은 14일이다.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 도구(SDK)도 곧 공개된다.

플레이데이트를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어 주는 스테레오 독, 기기를 보호하는 전용 커버도 준비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보다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관심이 갈 만한 제품이다. 179달러(약 21만원)에 지금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과거와 현대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