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1 두뇌인 A13 칩을 탑재하고 외장 그래픽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인공지능(AI) 성능 개선을 위한 뉴럴엔진을 포함하는 A13 칩을 디스플레이에 탑재하면 외장 CPU, GPU 기능이 가능해 맥북 등 연결된 맥의 하드웨어 자원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고해상도, 고품질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와 맥에 탑재된 칩이 유기적으로 작동되며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6년 애플이 그래픽 카드가 포함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실현되지 않았다. 도리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단종했다. 2019년 6월 애플은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출시했으나 CPU, GPU는 탑재되지 않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그쳤다. 2년 전이다.

​M1 맥북에어는 애플답지 않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가성비 제품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무거운 그래픽, 동영상 작업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여기에 A13 칩이 탑재된 디스플레이가 연결된다면 일정 수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구형 인텔 맥북까지 지원한다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생명 연장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로 만나는 A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