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말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지난 3월 테슬라 결제 시스템에 비트코인을 도입했다 5월 초 중단하며 혼란만 부추긴 일론 머스크는 당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로 인한 화석 연료 사용 급증이 우려스럽다.”라는 이유를 내놨다.

7월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더 비 워드(The B Word)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확인을 위해 실사를 하고 싶었다.”라며 “그렇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3종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에 이어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내가 비트코인 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지는 몰라도 팔 생각은 없다. 비트코인의 성공을 목격하고 싶다.”라며 두 달 만에 입장 번복을 시사했다.

​일론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에 3만 달러도 위태로웠던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6-7% 반등했다.

더 비 워드는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한 콘퍼런스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그의 마음은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