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위치 ‘OLED’ 모델의 가격 상승에 수익성이 개선될 거라는 분석 기사에 닌텐도가 이례적으로 반박 성명을 냈다.

​스위치 OLED 모델의 주요 변화를 짚어보면 6.2인치 LCD에서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바뀌었고 원하는 각도 조절이 되는 프리 스톱 킥 스탠드, 개선된 오디오, 2배 증가한 64GB 저장 공간, 유선 랜 포트가 추가된 독 정도다. 성능의 핵심인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다. 신형 스위치에 큰 기대를 한 사용자들이 실망하는 부분이다.

스위치 OLED 모델 국내 가격은 41만5천원이다. 5만5천원이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부품 원가(1100엔 가량) 대비 판매가 상승분(5천엔)을 따져보면 대당 판매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닌텐도는 트위터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거라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부품 비용만 따졌기에 인건비, 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마진폭은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OLED, 킥 스탠드, 오디오 개선에 투입된 비용 또한 불명확하다. 닌텐도 또한 생산원가를 공개할리 없기에 정확한 내용 확인은 사실상 힘들다.

스위치 OLED 후속 모델로 ‘스위치 프로’가 출시될 거라는 근거 없는 소문에도 닌텐도는 “OLED 모델 이외의 현재 계획 중인 신형 스위치는 없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기사화된 스위치 프로는 신형 엔비디아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인공지능 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 ‘DLSS’ 탑재, 4K 해상도 지원 등이 언급됐다. 스위치 OLED를 막 출시한 닌텐도 입장에서 사람들의 스위치 프로 기대 심리는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딱 잘라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매출 4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