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액세서리 전문인 레이저가 7월16일 ‘세계 뱀의 날’을 맞아 방한 슬리퍼를 공개했다. 게임을 즐기는 동안 편하고 따뜻하게 발을 감싸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레이저 마스코트 ‘스네키 스넥(Sneki Snek)’의 색다른 귀여움을 입은 49.99달러(약 6만원)짜리 친환경 재활용 소재 제품이다. 레이저의 뜬금없는 슬리퍼 소식이 장난인가 싶겠지만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스네키 스넥’은 레이저 사내 디자이너가 갓 태어난 아기를 위해 그린 낙서로 시작됐다. 이를 본 레이저 팬들은 귀여움에 빠져들며 각종 패러디, 밈으로 화자 되었고 문신으로 새기는 열혈 팬까지 등장했다. 레이저는 팬들의 성원에 결국 스네키 스넥 라인업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레이저는 스네키 스넥 라인업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보호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와 손잡고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나무 10그루를 보호하는 ‘100만 그루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만 그루 이정표를 지날 때마다 새로운 스네키 스넥 라인업을 선보였다. 라인업 첫 제품은 스네키 스넥 인형이며 게임 의자용 목받침, 안대, 러그에 이어 슬리퍼까지 내놨다. 현재 46만1350그루를 살렸다.

​귀여운 스네키 스넥이 마음에 들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다면 레이저 홈페이지를 한 번 둘러보자.

게이밍 액세서리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