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새벽 iOS 14.7을 배포했다. 마이너 판올림이더라도 몇 가지 주목할 내용을 포함한다. 애플뮤직 돌비애트모스(공간음향) 또는 무손실 음원 재생 시 예기치 않게 중단되는 현상을 손봤고, ‘%p%s%s%s%s%n’ 식의 와이파이 연결에서 아이폰 무선 네트워크 작동이 멈추는 버그, 또 일부 아이폰11 모델에서 재시동 이후 배터리 서비스 메시지가 사라지는 버그를 수정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맥세이프 배터리팩’ 사용을 위해서도 iOS 14.7 업데이트는 필수다. 아이폰12 모델 전용 액세서리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맥세이프 지갑과 유사한 디자인의 탈부착이 쉬운 이동 중에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12 기준 1회 충전이 가능한 보조 배터리이며 홈 화면 또는 오늘 보기 화면에 배터리 위젯을 추가하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결된 액세서리처럼 배터리 전량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날씨 및 지도앱에서 현재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용자는 ‘시계 페이스→컴플리케이션’에 대기질 항목을 추가해 현재 지역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은 같은 날 ‘워치OS 7.6’과 ‘홈팟 14.7’, ‘tvOS 14.7’도 배포했다. 워치OS 7.6은 30개 지역 애플워치 시리즈4 이후 사용자 대상의 심전도 앱과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알림 지원을 추가했고, 홈팟 사용자는 홈앱에서 바로 타이머를 관리할 수 있다. 홈팟 새 업데이트는 안정성 향상을 포함한다고 기술돼 과열로 홈팟이 손상되는 현상 해결을 희망한다.

iOS 14.7 업데이트 방법

아이폰11 프로 기준 iOS 14.7 업데이트 용량은 917MB 가량 된다.

업데이트 전에 백업부터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중간에 업데이트가 멈춰도 복원이 가능하다. ‘설정→아이클라우드→아이클라우드 백업’으로 차례로 들어간 후 백업 옵션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그러면 사용자의 클라우드 계정에 데이터가 백업된다는 메시지 창이 나타날 것이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백업 과정이 완료된다.

백업이 끝나면 설정 앱을 열고 일반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누른다. 이후 화면의 안내에 따르면 아이폰이 업데이트되고 재시작된다.

사람들이 몰리는 오전은 피해 여유를 갖고 업데이트를 하자.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위한 업데이트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