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탭 S7·S7+’ 출시 10개월여만인 오는 23일 팬에디션을 출시한다. ‘갤럭시탭 S7 FE(Fan Edition)’은 ‘갤럭시탭 S7+’와 동일한 12.4인치 화면에 3분할 멀티태스킹, 삼성 덱스 같은 유용한 기능을 흡수하면서 사양 일부를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매력적인 제품일까.

| 갤럭시탭 S7 팬에디션
| 갤럭시탭 S7+

화면 크기는 12.4인치로 동일하지만 화면 재생률 같은 패널에 따른 차이가 무엇보다 명확하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쓴 갤럭시탭 S7+는 WQXGA+(2800×1752) 해상도에 12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한다. 120Hz 재생률은 초당 화면에 120번 이미지를 뿌린다는 의미다. 디스플레이가 새 이미지를 얼마나 빨리 로드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고 애니메이션이 매끄러우며, 게임 프레임 속도는 높아진다. 갤럭시탭 S& FE는 따로 밝히지 않았는데 태블릿PC 대부분은 60Hz가 기본이다. 120Hz 재생률은 갤럭시탭 S7과 FE를 구분하는 핵심 가치다. 해상도도 갤럭시탭 S7 FE는 WQXGA(2560×1600)로 살짝 떨어진다.

| 해상도와 화면 재생률에서 앞서는 갤럭시탭 S7+

갤럭시탭 S7+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이 들어간다. 3.09GHz+2.4GHz+1.8GHz 구성의 옥타코어다. 갤럭시탭 S7 FE는 동일한 옥타코어를 쓰는데 최대 동작 클록이 떨어진다. 2.2GHz+1.8GHz 구성이다. 120Hz 화면 재생률과 더불어 게임 플레이에서 단점이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다.

카메라 화소와 동영상 촬영 해상도도 차이가 난다. 1300만화소 카메라의 갤럭시탭 S7+ 동영상 최대 촬영 해상도는 4K 30프레임이다. 갤럭시탭 S7 FE는 각각 800만화소, 풀HD로 급나누기가 확실하다. 메모리 용량도 차이를 뒀다. 갤럭시탭 S7+는 8GB+256GB, 12GB+512GB이고 팬에디션은 6GB 단일 구성이다. 저장 공간은 64GB와 128GB로 출시된다.

갤릭시탭 S7+와 팬에디션은 하만의 AKG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피커를 지원하는데 하나는 갤릭시탭 S7+는 쿼드, 팬에디션은 스테레오다. 배터리 용량은 1만90mAh로 두 제품이 동일하다. 인터넷 사용 기준 배터리 지속 수명은 팬에디션이 앞선다. 13시간이다. 갤릭시탭 S7+는 8시간으로 5시간 짧다.

크기, 무게를 보면 갤릭시탭 S7+는 185x285x5.7mm, 575그램이고 팬에디션은 각격 185×284.8×6.3mm, 608그램이다. 팬에디션이 살짝 두꺼운 만큼 무게도 더 나간다.

|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128GB는 블랙) 3가지 색상의 갤럭시탭 S7 팬에디션

가격을 보자. 갤럭시탭 S7 FE는 64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LTE 전용이며 69만9천600원이다. 128GB는 LTE, 5G 모델로 각각 77만원, 84만400원이다. 갤럭시탭 S7+는 작년 9월 모델이다. 512GB LTE 모델 기준 117만원(오픈마켓)이다. 256GB 와이파이 모델은 93만9천원이다.

갤럭시탭 S7 FE는 19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8월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슬림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또는 정품 북커버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콜라보로 제작한 투카노 멘디니 갤럭시탭 파우치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