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 라인업 전용 액세서리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공개했다. ‘자석 탈부착식’의 이 액세서리는 기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처럼 아이폰 뒷면 전체를 덮는 형태가 아니라 맥세이프 지갑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탈부착이 쉬운 이동 중에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무선 충전기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단일 코일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자석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잘못된 위치에 놓는 확률을 줄여 결과적으로 정확한 위치에 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이름처럼 아이폰과 제대로 결속되도록 마그네틱 연결을 사용한다.

아이폰12 기준 1회 충전 보조 배터리

화이트 단일 색상의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콤팩트 디자인과 강력한 자석 덕분에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에 단단하게 부착되며 5W로 무선 충전이 된다. 20W 이상 어댑터에 연결된 라이트닝 케이블로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충전할 때 최대 출력은 15W다.

맥세이프 배터리팩 내부에는 7.62V, 11.13Wh 그러니까 1460mAh 배터리가 내장된다. 아이폰12, 12프로는 10.78Wh, 아이폰12 미니는 8.57Wh, 아이폰12프로 맥스는 14.13Wh 배터리가 각각 내장된다. 아이폰12 기준 한 번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홈 화면 또는 오늘 보기 화면에 배터리 위젯을 추가하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결된 액세서리와 함께 배터리 전량이 표시된다.

애플은 맥세이프 배터리팩으로 아이폰 ‌충전 시 약간 따뜻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터리 보호를 위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충전량율 80%으로 제한하며, 아이폰 온도가 일정 수준 내려가면 충전을 재개한다. 또 맥세이프 지갑처럼 가죽 소재 아이폰‌ 케이스와 사용할 때 가벼운 흔적이 남을 수 있다.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빠르게 충전하는 방법은 맥북에 딸려오는 어댑터처럼 27W 이상의 어댑터에 연결하는 거다.

맥세이프 배터리택 가격은 미국 기준 99달러다. 7월19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국내에도 곧 출시된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어댑터와 라이트닝 케이블은 물론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iOS 14.7 업데이트 필수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