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이 공짜 우주여행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년 초 떠나는 우주여행을 함께 할 두 명의 행운아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리처드 브랜슨은 7월11일(현지시간) 조종사 2명, 임원 3명과 버진 갤럭틱 로켓 ‘VSS 유니티’에 탑승해 지상 88.5km 상공에 올라 4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을 경험한 뒤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제프 베조스가 7월20일 블루 오리진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첫 번째 민간 우주여행 타이틀을 거머쥐려던 꿈은 이로써 무산됐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밀려났다.

리처드 브랜슨의 성공적인 우주 비행 후 공짜 우주여행 응모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18세 이상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9월1일 마감되고 9월29일 당첨자가 결정된다. 응모는 무료인데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있다. 우주여행 대중화를 위한 자선 단체 ‘스페이스 포 휴머니티’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5달러는 5표, 10달러는 100표, 100달러는 2천표가 주어지는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우주여행을 위한 훈련을 받아야 하고 미국에서 출발하므로 넉넉한 휴가 일정이 필요하다.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 티켓은 25만 달러(약 2억8천만원)다. 현재 예약 진행 중인 우주여행 티켓은 지금까지 600장가량 팔렸다.

통 큰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