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미러리스 작년 모델 ‘Z50’을 잇는 Z시리즈 두 번째 제품으로 1980년대 FM2 SLR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 디자인의 ‘Z FC’를 발표했다. 셔터 속도, ISO, 노출 보정 전용 다이얼을 상단에 배치해 수동 필름 카메라의 멋과 재미를 살렸다.

전반적인 사양은 전작인 Z50과 유사하다. 2090만화소 APS-C 이미지 센서, 엑스피드 6 이미지 프로세서, Z 마운트, 236만화소 전자식 뷰파인더, 스위블 OLED 터치 디스플레이, 100-5만1200 ISO, 209포인트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 시스템, 초당 11장 연속 촬영, 4K/30프레임 동영상 촬영 등등. 스냅 브리지 모드로 PC와 연결되면 웹캠 기능을 해서 실시간 방송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USB 타입C 단자로 충전된다.

7월 말 출시 예정인 니콘 Z FC 본체 가격은 960달러(약 108만원), DX 16-50mm f / 3.5-6.3 VR 렌즈가 포함된 번들 키트는 1천100달러(약 125만원)다. 가벼운 스냅 촬영을 위한 28mm(환산 41mm) f/2.8 렌즈는 구형 니코르 D 렌즈와 유사한 클래식 디자인이며 올가을 300달러(약 34만원)에 출시된다. 18-140mm 줌 렌즈도 출시 예정이다.

튀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니콘 홈페이지에서만 선보이는 6가지 컬러 에디션을 기다리자.

다시 부활하는 레트로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