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프로젝트’ 글로벌 상용 서비스가 임박했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지구를 둘러싸는 1만2천개 인공위성으로 지상 어디서든 1Gbps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이 목표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최근 진행된 웹 콘퍼런스에서 오는 9월 1천800개 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하고 지상 모든 곳에 지속적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한 번에 수십 대의 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약 1천600대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승인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와 몇몇 국가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확인된 바로는 오스트리아,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칠레, 콜롬비아,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필리핀 등 20여 국가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위한 스페이스X 자회사가 들어섰다.

지난해 초 시작된 미국 워싱턴주 외곽 소수 부족민 대상의 비공개 베타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미국 거주자 1만명 대상의 베타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또는 내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을 희망한다며 예약금 99달러(약 11만원)를 지불한 대기자는 50만 명에 달한다.

​스타링크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위성 연결 터미널과 공유기, 삼각대 구성의 499달러(약 56만원) ‘스타링크 세트’가 필요하고 월 사용료는 99달러(약 11만원)이다.

국내 인터넷 보급률은 2019년 기준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