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최고 수준의 200W 충전 속도와 수 미터 반경 내 기기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미 에어 차지’ 등 다양한 충전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샤오미가 ‘소리’로 충전하는 기술 특허를 중국에서 출원했다.

중국 지적재산국에 출원된 내용을 보면 크게 소리 수신 장치와 배터리로 구성된다. 수신 장치는 집음 장치와 에너지 변환 장치로 구성된다. 소리는 공기나 물과 같은 매개 물질의 진동을 통해 전달되는 파장으로 우리가 평소에 듣는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어 고막을 울리는 진동이다. 샤오미는 이 진동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많은 소리가 존재한다. 길을 걸을 때는 자동차 소리와 상점 스피커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가 있고 다른 사람들의 발걸음과 웅성거리는 소음 등 사무실도 예외는 아니다. 집에서는 TV 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실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 내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소리와 함께 한다. 이런 소리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저장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충전 기술이 될 수 있다.

물론 충전의 위한 하드웨어 설계와 변환 효율에 따라 실용성이 결정된다. 여러 기기에 적용될 수 있겠지만 샤오미는 스마트폰 적용을 염두에 두고 특허를 출원했다. 아직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기대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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