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인기는 스피커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네요.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네임(Naim)이 턴테이블을 출시합니다.

‘솔스티스 스페셜 에디션(Solstice Special Edition)’은 이쿼녹스 MC 카트리지, 그리고 전용 포노 스테이지 앰프와 전원부 세트 구성입니다. 무, 유광 블랙과 실버 컬러 조합이 턴테이블만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더 강조해 주네요.

불필요한 장식이나 과한 디자인 없이 그저 성능과 필요에 의해서 디자인되었다는 네임의 설명만으로도 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당시 CD가 상용화되자 네임은 1989년 ARO 톤암을 제작한 바 있죠. 이 ARO 톤암을 바이닐에 최적화한 결과물을 이번 솔스티스 턴테이블에 적용했다고 하네요.

턴테이블과 앰프를 연결하는 전원부, 포노 앰프 구성으로 더욱 풍부하고 증폭된 사운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포노 스테이지 NVC TT와 전원부 NPX TT 모두 기존 슈퍼라인 디자인을 차용했고 특히 포노 앰프의 경우 네임의 DR(Discrete Regulator) 기술이 집약되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과 2년이 넘는 협업 끝에 탄생한 턴테이블이 선사하는 사운드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솔스티스 스페셜 에디션은 500대 한정 제작되며 가격은 1만6천 파운드(약 2천5백만 원)입니다.

고품격 아날로그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