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 연례 개발자회의(WWDC)의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iOS 15를 포함한 새로운 OS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홈OS(homeOS)’라는 새로운 플랫폼 공개 가능성도 나온다.

​애플은 최근 애플뮤직 서비스 인력 채용 공고에서 ‘iOS, watchOS, tvOS, homeOS에 대한 작업’을 언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홈OS(homeOS)’이 ‘홈팟(Homepod)’으로 수정됐다. 두 차례 언급된 ‘홈OS’를 서둘러 다른 단어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단순 실수라기엔 미심쩍다.

애플은 현재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까지 다섯 가지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애플의 구인 공고는 여섯 번째 홈OS 신설을 의미하는 힌트일 수 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애플TV와 홈팟을 통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사실이라면 최초의 홈OS 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07년 조용히 시작된 애플TV의 거대한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구글 네스트를 닮은 카메라와 스피커 달린 애플TV를 순식간에 스마트홈 기기로 바꿔 놓는다.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이다. 현재 애플의 스마트홈 기기는 홈팟 미니와 2세대 애플TV 4K 정도다.

​tvOS 기반에서 구동되는 홈팟은 전용 OS로 분리되는 가능성도 나온다. iOS에서 아이패드OS가 분리된 것처럼 말이다. WWDC21 키노트는 한국 시간으로 6월8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애플은 새로운 스마트홈 전략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