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윈도우10 버전에 만족한다면 최신 업데이트는 가급적 미루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윈도우10은 매년 5월, 10월 두 차례 주목되는 판올림이 진행되는데 전면적인 큰 변화가 있을 수도 그렇지 않기도 해서다. “더 빠르고 좋아진 윈도우”라는 으레 하는 약속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윈도우 헬로의 멀티 카메라 지원 등에 불과하다. 원치 않는 판올림에 마음고생하지 않으려면 자동 설치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그리고 몇몇 단축키들은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반응할지도 모른다.

윈도우키 + S : 검색창에서 프로그램 빠르게 실행하기

사실 이 단축키는 음성 비서 코타나 호출에 쓰야 제맛이지만 한글판 윈도우10은 코타나를 지원하지 않는다. 반쪽짜리 단축키인 셈인데 그런데도 쓸모는 있다. ‘E’를 입력하면 ‘Excel’이 표시되면서 바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시작 메뉴→모든 앱’을 차례로 클릭해 프로그램을 찾고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쉽다.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 기능도 가능하다.


윈도우키 + A : 알림 센터 설정

윈도우10 알림 센터는 새 메일이나 윈도우 업데이트 등 각종 프로그램이 받은 알림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투인원PC 사용자를 위한) 태블릿 모드 전환이나 노트북을 휴대하며 쓸 때 사용이 많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같은 외부 기기를 끄고 켤 때도 편하다.


윈도우키 + Tab : 작업 및 가상 데스크톱 전환

이 단축키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 전환 말고도 ‘가상 데스크톱’ 전환에도 쓰인다. 작업 전환은 말 그대로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표시되고 전환하는 기능이 전부다. 반면 가상 데스크톱은 데스크톱(작업 화면, 액셀 시트 2개를 나란히 배치하는 등)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 여러 개의 가상 데스크톱 전환에도 이 단축키를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키 + Ctrl + D : 가상 데스크톱 추가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되는 기능 하나가 가상 데스크톱이다. 여러 데스크톱 화면을 구성하고 단축키(윈도우키 + Tab)로 이들 사이를 간단하게 오갈 수 있다. 각각의 가상 데스크톱 예를 들어 인터넷, 엑셀을 둘로 나누고 단축키를 써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키 + I : 설정 화면 호출

디스플레이 및 알림, 전원 관리, 사용자 설정 등 윈도우10 설정의 대부분은 ‘설정(앱)’에서 한다. 시작 메뉴에서 이 설정 앱을 실행할 수 있지만 바로 가기 단축키를 이용하면 더 빠르다.


윈도우키 + X : 모바일 센터 호출

프로그램 삭제 기능의 ‘앱 및 기능’ 디스플레이 밝기, 볼륨, 배터리 상태, 외부 디스플레이 등의 설정과 작업 관리자, 파일 탐색, 검색, 실행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우스 없이 키보드 ‘↑’ ‘↓’ 키로 메뉴를 선택하고 ‘엔터’ 키로 실행을 할 수 있다.


윈도우키 + 방향키 : 화면 분할

윈도우8에서 데뷔한 화면 분할은 당시 좌우 2분할만 가능했고, 창 비율도 고정이었다. 윈도우10에서 분할 가능한 창의 개수가 상하좌우 4개(다중 모티너 환경에서는 8개까지)로 늘었고, 분할 비율 또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화면 분할 기능을 단축키로 간단하게 켜고 끌 수 있다.

"더 빠르고 편리해"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