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6월1일 온라인 가상무대에서 진행된 ‘컴퓨텍스 2021’ 기조 연설에서 최신 고성능 GPU ‘지포스 RTX 3080 Ti’를 공개했다. 출고가는 1199달러(약 133만원)으로 6월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RTX 3080 Ti는 상위 모델 3090에 버금가는 강력한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바탕으로 사이버펑크 2077 같은 고사양 게임의 4K 해상도 60프레임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시스템 권장 사양을 보면 레이 트레이싱 옵션 권장 GPU로 한단계 아래인 RTX 3070을 선정했다.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하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그림자는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고 선명해지고, 거리의 건물들은 분산 조명으로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게임 세계의 몰입감과 디테일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 공통 사양으로 GPU 아키텍처 내부에 고급 RT 코어와 3세대 텐서 코어를 포함하고 모든 코어는 레이 트레이싱과 딥러닝 수퍼샘플링(Deep Learning Super Sampling, DLSS) 성능을 각각 개선한다. 주요 성능을 보면 셰이더 34테라플롭스(TFLOPS), RT 67테라플롭스, 텐서 273테라플롭스이고 메모리는 GDDR6X 12GB이다. 마이크론과 공동 개발한 GDDR6X 메모리는 GDDR6보다 2배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게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하위 모델로 ‘지포스 RTX 3070 Ti’도 공개했다. 셰이더 22테라플롭스, RT 42테라플롭스, 텐서 174테라플롭스이고 8GB GDDR6X 메모리를 탑재한다. RTX 2070 슈퍼 대비 1.5배 향상된 성능이다. 출하가는 599달러(약 66만원)이고 6월1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둠 이터널>, <레드 데드 리뎀션2>,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카루스>, <다잉:1983> 등 새로운 RTX 타이틀도 소개했다.

4K 게임을 위한 최고의 옵션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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